예보관 박인태, 기상정보(제7-53호)

레이더 영상 및 강수유무 분포도(7월18일 오전 10시10분) <자료제공=부산지방기상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7월18일 오전 10시20분 ‘오늘(18일)의 장맛비 현황과 전망’을 발표했다.

‘7월18일 장맛비 현황과 전망’은 오전 10시10분경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부산·울산·경남은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경남내륙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 현황’은 7월17일~18일 오전 10시까지 관서지역 ▷부산 36.mm5 ▷울산 17.5mm ▷창원 24.4mm ▷통영 42.3mm ▷진주 26.2mm ▷거창 12.9mm ▷거제 53.5mm ▷남해 35.0mm의 비가 내렸다.

또 AWS지역 ▷욕지도(통영) 74.5mm ▷명사(거제) 73.5mm ▷진해(창원) 61.0mm ▷금정구(부산) 51.5mm ▷대곡(진주) 33.5mm의 비가 내렸다.


'장마전선'은 오늘(18일) 낮동안 남해상에 머물면서 부산과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계속 비가 내리고, 경남내륙지역에는 비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또한 오늘(18일) 오후 6~9시에 장마전선은 다시 활성화돼 북상하면서 내일(19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18일)과 내일(19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며,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부산 및 경남 남해안, 지리산부근에는 25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그밖의 지역에서도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산사태나 축대 붕괴, 침수 등 비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며, 특히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7월18일부터 19일 밤 12시까지 부산·울산·경남은 50~150mm(많은 곳 부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부근 25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

한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진로와 발달정도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달라지면서 예상 강수량과 강수지역의 변동성이 크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태풍정보를 참고해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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