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간성읍 진부리 마을에 마을상수도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진부리 마을상수도는 계곡수를 취수하여 마을주민 58세대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마을주민들은 계곡수 수원부족으로 인한 출 수량이 없어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따라 군에서는 지난 5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마을상수도 정비 계획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정비에 따른 현황측량을 마치고 올 12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기존 사용중이던 계곡 수를(계곡수⇒관정) 정비하여 마을주민들에게 원활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관정과 관로 및 이용시설(펌프 및 전기) 등 총 2억원을 투입하여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진부리마을 주민들은 더욱 깨끗한 마을상수도를 공급받게 되며, 특히 계곡수 오염, 빗물유입 등을 방지해 마을상수도의 수질 및 저수량 개선으로 안정적인 식수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에 있는 마을상수도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병행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마을상수도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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