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50년의 역사를 기록하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이재관)에서는 29일 정부청사관리본부의 50년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정부청사 50년 史’를 발간했다.

1970년 ‘정부청사관리사무소’라는 작은 조직에서 출발한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의 신축·이전 및 유지보수,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올해는 청사관리본부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실질적인 정부청사의 기능이 시작된 정부종합청사(현 정부서울청사)가 건립된 지 5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50년 동안 정부의 수도권 과밀화 해소 및 중앙행정기관 분산, 국가균형발전의 추진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정부서울청사, 정부과천청사, 정부대전청사, 정부세종청사 등 4개의 정부종합청사를 건립했다.

또한 지방청사 합동화사업의 일환으로 7개소의 정부지방합동청사를 건립함으로써 지방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정부청사 50년 史’는 ‘정부청사의 50년 그 역사의 기록’과 ‘종합청사 시대의 개막‘, ’서울을 넘어 정부청사 분산 시대’, ‘수도권 과밀행정 분산 시대‘, 행복도시로 가는 국가균형발전 시대’, ‘지방행정의 선진 효율화‘ 등으로 정부청사 50년의 시대적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 반세기 동안의 역사를 기록해 ’정부청사 50년 史’를 만듦으로써 정부청사관리본부의 역사가 새로운 미래의 방향을 정립해 나가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되어 줄 것이며, 앞으로도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안전한 청사, 행복한 청사, 혁신하는 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되는 ‘정부청사 50년 史’는 향후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및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등에 배부돼 다양한 곳에서 시민들이 정부청사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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