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같은 아빠, 프렌디 되기 위한 첫걸음

아빠학교 프로그램모습       사진제공=오산시

[오산=화경일보] 김남주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는 양성평등한 돌봄 문화 확산과 아빠와 아이의 교감을 위한 ‘아빠가 빛나는 가족학교’를 지난 27일 1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친구같은 아빠 ‘프렌디’라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추진한 ‘아빠가 빛나는 가족학교’는 적은 모집인원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청자가 몰려 큰 호응을 받았으며, 총 4회차의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빠와 아이의 추억쌓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첫 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기, 2기 포함 총 50여명의 아빠와 아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공동체 놀이를 통해 자녀와의 스킨십을, 가족그림책과 가족앨범을 아빠와 함께 만들면서 정서적 교감을 나누면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 진행을 맡은 ‘독서동화나누미’는 2008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봉사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 동화구연 등의 활동을 이어오며 다져진 노하우와 팀워크로 이날 진행된 2시간동안 아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아빠의 육아 참여는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인 발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눈높이를 맞춘 이러한 활동들이 친구같은 아빠, 든든한 아빠라는 인식으로 아이의 성장과 나아가 건강한 가족 양육환경 조성에 큰 버팀목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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