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상담, 고독사 없는 성산구

성산구,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날 운영, <사진/성산구제공>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이영호)는 21일 창원문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웅남동 동성2차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날을 지난 21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날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정보부족 등으로 제도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각종 복지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 충족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상담에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궁금해 하는 기초연금, 맞춤형급여, 요양보호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와 함께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도 같이 했으며, 함께 한 문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발마사지 자원봉사로 경로당을 내방한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또한 상담 종료 후는 경제적 실패, 질병 등으로 사회나 가족으로부터 소외된 노인 및 중장년층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성산구 가음정사거리에서 실시했다.

홍보 및 캠페인 활동에 함께 한 창원문성대학교 학생A씨는 “TV나 신문에서 홀로 쓸쓸하게 죽음을 맞는 분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렇게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고독사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니 기분이 좋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보이면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성산구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날’ 운영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펼쳐 주민맞춤형 복지제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것이다"며 "더불어 고독사 예방 활동에도 더욱 힘을 쏟아 고독사 없는 성산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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