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관과함께 따뜻한 사랑 전해

남산면 경리 사랑의 밥차 공연 참석자들 [사진제공=경산시]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수)에서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22일 남산면 경리소재 경동교회에서 경1, 2리 어르신 70여명을 모시고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자원봉사단체의 흥겨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복지관 소속의 자원봉사단체에서 한국무용, 부채춤, 민요, 장구 등의 공연으로 경1, 2리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으며,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북부적십자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음식과 과일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여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1리 어르신 김모씨(77세)는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와서 멋진 공연과 사랑으로 가득 찬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받으니, 오늘 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 하다”며 “사랑과 행복을 주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런 행복의 전도사를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만 남산면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및 봉사단원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속되어 지역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복지공동체를 조성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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