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동 행동발달 특성․ 소통법 등 내용

[용인=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용인시는 3일 시청 비전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복지교사 20명에게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평균 연령 40~50대로 구성된 복지교사들이 아동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센터 아동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날 명봉호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장은 ‘아동복지사의 행복! 아동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교사들에게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아동의 행동발달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최현주 표현예술상담센터장이 동작예술을 통해 아동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교사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줬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의를 들으며 아이들의 행동에 다양한 메시지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돼 유익했다”며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고 보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교사들이 파견 근무를 하다보니 아이들과 긴밀히 소통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유대감을 갖고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청 비전홀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복지교사 대상 역량강화 교육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한편, 이들 복지교사는 관내 35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840여명의 아동들에게 기초학습과 독서활동 등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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