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26일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00 기념행사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11월25~27일까지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지원 등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0여명이며, 만 18세 이상 부산시 거주 대한민국 국적자 또는 부산시 거주 외국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특별정상회의가 아세안 회원국의 정상 및 기업 대표 등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점을 고려해 한국어가 가능한 부산지역 아세안 회원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가족구성원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9월16~25일까지며, 대학생과 유학생은 각 대학교·일반인 지원자는 부산시 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는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의전지원 ▷수송·차량지원 ▷의료지원 ▷질서유지 ▷숙소 안내 ▷문화·관광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11월25~26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특히 2011년 시작된 한·메콩 외교장회의가 정상회의로 격상되어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도 열린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발전 및 한·아세안 관계의 향후 30년의 미래비전을 구상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며,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봉사하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함께 이끌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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