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배워요

[고령=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고령군 보건소(소장 김곤수)는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오후 2시 고령군보건소에서 2019년 하반기 임산부·영유아교실을 운영했다. 

교육은 대가야읍 임산부 및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대구 여성아이병원의 김혜경 간호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영유아 관리와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에 대해서 배웠다. 

이번 교육은 집안이나 바깥나들이, 물놀이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응급상황의 특징과 부모가 숙지해야 할 응급상식을 숙지시켜 더 큰 사고나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대가야읍에 거주하며 두 아이를 양육중인 이모씨는 “둘째까지 출산한 자칭 베테랑 엄마지만 아이가 다치고 아플 때는 당황스러워 빠른 대처가 어려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 응급상황의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아이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교육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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