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입장시 라면 다섯 봉 기부 받는 라면음악회 개최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팝페라 솔라즈(대표 김경진)은 지난 10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라면 음악회를 개최하고 기부 받은 라면 약25박스룰 경주시에 기부했다.

경주 출신 소프라노 팝페라 솔라즈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팝페라 솔라즈는 경주 출신 소프라노 4명으로 이루어진 여성 팝페라 앙상블로서 2017년 가을에 창단했다. 지역사회 내 문화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킹, 게릴라콘서트 등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하는 공연 팀으로 올해 처음으로 입장 시 라면 다섯 봉을 기부 받는 라면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내년부터는 정기공연을 계획 중이다.

김경진 대표는 “작은 지원이지만 주변 어려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서트를 기획하고 또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기부의 손길을 건네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분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봉사를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 날 전달된 라면은 관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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