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 초청 사제동행 교내 음악회 열어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고등학교(교장 김영석)는 10월 16일(수) ‘노래의 날개 위에’라는 주제로 포항시립합창단 초청 사제동행 교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포항시립합창단 초청, 사제동행 교내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포항고등학교>

음악회의 연주내용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노래를 시작으로 “못잊어”, “파파게노 파파게나”, “Go Classic” 등으로 꾸며졌다. 포항고등학교 음악실에서 열린 이 무대에서 포항시립합창단원 47명(지휘 장윤정)은 40명의 학생들 앞에서 그 동안 연습한 전문적인 무대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이 무대에서 노래한 총 일곱 곡의 노래는 학생들이 음악시간에 배운 노래이거나, 대부분 잘 알고 있는 노래로 구성하여 1시간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연주를 관람하도록 하였다.

또 음악에 관련한 해설과 재미있는 퀴즈를 통하여 학생들이 다양하게 무대를 즐기도록 구성하였다.

음악회에 참가한 2학년 이정헌 학생은 “이렇게 전문적이고 많은 단원이 단지 우리반을 위해서, 음악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러주어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었으며, 숨 막히는 학교생활 중에 깊은 감동으로 남아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표하였다.

포항고등학교는 '학교 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악기교육 및 다양한 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음악관련 프로그램과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교내 음악회는 “12월 포항고 가족음악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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