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미세먼지 저감 차량’ 시연, ”아시아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아시아 8개국 기자단이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드웰링을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 해결방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광수 기자>

[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드웰링은 한국언론진흥재단(KPF)과 관훈클럽 공동초청으로 현재 내한 중인 아시아 8개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드웰링 본사에서 ‘미세먼지 문제 공동 해결방안 및 미세먼지 해결 우수 장비’를 견학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국내외 언론사가 참여한 가운데 ▷미세먼지 정화 차량 기술 시연 ▷ 기술 검증 방법 설명 ▷연구 개발 성과소개가 있었다.

드웰링 전정환 대표는 “환경산업기술원의 국가연구개발 자금으로 개발된 ‘미세먼지 저감 이동형 특수차량’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작년 11월 15일 5일간 서울 종로구 홍지문터널에서 실험한 결과 평균 약 30% 이상 미세먼지 저감 측정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미세먼지 저감 이동형 특수차량'이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를 포집해 상공으로 미스트 분사하고 있다. <사진=이광수 기자>

아울러 “4차산업 기반인 ‘IoT·AI·Big data’ 기술 및 미세먼지 저감기술이 융·복합된 대기 정화 장비 ‘미세먼지 정화 차량’을 활용하면 미세먼지가 발생 되는 지역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향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할 것이며 머지않아 아시아 시장에 반드시 진출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견학에 참여한 아시안 기자단은 “대한민국의 미세먼지 저감 첨단 기술에 아주 놀랍고 훌륭하다”며 “드웰링이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 진출해 아시아 전역에서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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