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카카오톡 채널 통해 주문 가능
제육정식도시락 8000원, 충무김밥 7500원 중 선택

지리산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그간 시범운영하던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난 9월부터 중산리탐방지원센터부터 천왕봉을 탐방하는 구간에서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시범운영해왔다.

지리산경남사무소의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참여 업체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업체와 협약체결 후 시행한다.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시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 뿐만 아니라 탐방객이 따로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산행 중 발생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도시락 가격은 제육정식도시락 8000원과 충무김밥 75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도시락 주문은 카카오톡 채널 ‘지리산내도시락을부탁해’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

도시락 수령은 오전 9시 이후 지리산국립공원중산리탐방안내소에서 수령 가능하다. 그 외 시간은 둘레길 충무김밥(산청군시천면 남명로 201)에서 수령할 수 있다.

김동수 탐방시설과장은 “지리산 천왕봉의 가을산행을 준비하시는 탐방객들에게 적극적인 탐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쾌적한 국립공원 환경조성과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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