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공공부문 현안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 및 정책아이디어 경연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는 디지비(DGB)대구은행과 공동으로 ‘제1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지역 공공부문 현안해결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시민, 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용하고자 한다.

지난 7월 경진대회 참가접수 결과 총 84개팀이 참여했으며, 빅데이터 분석대회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6개팀이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 등에서 3개월간 분석을 수행해 11월 1일 분석결과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현장 발표한다.

발표과제는 행정, 교통, 관광, 복지, 금융 등 5개 분야로 활용 데이터, 정책 활용 가능성 등을 빅데이터 전문가가 심사해 16개팀 중 우수과제 5개팀을 선발한다.

시상은 대상 1팀(대구시장상, 1,500만원) 최우수상 1팀 등 5개 팀에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구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탑재해 데이터 기반 행정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본 대회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가자격 제한을 두지 않고, 상금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정하여 빅데이터 분석 경쟁력을 높이고, 분석결과물의 정책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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