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주제로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공동으로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제9회 한국·흑해경제협력기구(BSEC) 정보통신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흑해연안은 우리나라와 2011년 협력 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보통신(ICT) 분야의 정보공유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정보통신(ICT) 워크숍을 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9개 회원국의 정보·통신 부처 및 기관 소속 인사들과 사무국 정보통신 담당관 등 총 10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홈택스, 나라장터,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등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핵심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국형 전자정부의 현지 도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전자정부 기업들과 참가자 간 간담회를 추진해 국내 사업자의 전자정부 해외진출 구축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정부 전시체험관 등의 기관을 방문해 참가자들이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흑해경제협력기구는 우리나라의 대유럽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데 있어 주요한 협력체다”라며 “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BSEC간 쌍방향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동반자 관계를 증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