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는 12일 오전 상대동 형산 빗물펌프장에서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공사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장, 도시침수예방사업인 형산펌프장 증설 및 관로공사 준공식에서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서재원 시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빗물펌프장 증설공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시공사 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한 감리사 등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패를 전달하고 펌프장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과 시설순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형산빗물펌프장 증설공사는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환경부로부터 2016년부터 총사업비 315억을 투입하여 용흥동에서 칠성천으로 흐르던 빗물을 폐철도부지의 우수관로(L=2.4km) 설치를 통해 형산강으로 우회하여 배출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저지대 상습지역인 용흥, 죽도동 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상습침수지역에 대해 지속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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