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7곳을 대상으로 민간인으로 구성된 감시단과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남동구와 민간인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정상가동 등 환경관련법 제반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열악한 재정으로 환경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에 환경관리 기술지원 안내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고의로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업소는 근절차원에서 고발 및 조업을 정지시키는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적발된 사업장은 위반내용 및 조치사항 등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선 완료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환경보전과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의 참여로 단속업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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