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 김재영 의원, 제28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재영 의원(사하3)은 11월14일 제282회 정례회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외교사적 기념비라 할 수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부산이 다문화 시민들의 정주여건 도약의 계기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의 한국 거주기간 <자료출처=여성가족부(2018년 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

2000년 중반 시작된 국제결혼과 함께 급증하기 시작한 다문화가족은 한국거주기간 10~15년을 넘고 있어, 초기적응 위주의 정책에서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변화돼야 한다.

2019년도 여성가족정책사업 안내·2019년 부산시 다문화가족지원 시행계획에서는 부산시 다문화가족이 2017년 11월 기준 2만2518명이고, ▷결혼이민자 1만2337명(남자 1753명·여자 1만584명) ▷자녀 1만181명이다.
2016년 11월(결혼이민자 1만1853명·자녀 8852명) 대비 8.7% 증가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다문화가족의 직업교육과 취·창업 등 경제적 자립과 안정을 위한 정책강화와 영·유아기를 넘어 초·중등학교로 접어들고 있는 다문화자녀의 교육역량 지원대책 강화와 1366다누리콜이 연계된 폭력피해 이주여성 전문상담과 지원기반 강화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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