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2019 극지체험전시회’ 열려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월21일(목)부터 12월29일(일)까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1관 특별전시실에서 ‘2019 극지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극지체험전시회는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열렸다 북극의 문, 찾았다 남극의 비밀’을 주제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극지해양미래포럼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극지체험전시회는 극지와 인류가 어떻게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알리기 위해 평소 접하기 힘든 극지생활 및 연구 용품, 극지유물 등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극지의 자연환경과 동식물, 극지에서의 과학연구, 극지개척사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VR 체험관, 극지실험실, 극지영화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하였다. 이와 아울러 얼음깨기, 보드게임, 펭귄게임, 수중드론 체험, 극지 에코백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회 기간 중 매주 토요일 11시에는 극지 대원들과의 화상통화가 준비되어 있어 극지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으며, ‘극지연구소 연구원 초청 부산시민 극지강좌’에서는 극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 첫날인 11월21일 오후에는 ‘초등학생 대상 극지 골든벨 대회’가 열려 극지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지식을 겨룰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유은원 해양개발과장은 “이번 극지체험전시회가 일반 국민들에게 극지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극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 극지체험전시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료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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