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더불어민주당, 부천2) 의원은 20일 경기도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권 2600만 주민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철저한 감시 관리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날 “팔당상수원은 하남·남양주·광주·양평 등 4개 시·군에 걸쳐 158.8㎢에 이르는 넓은 지역으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감시인력에 대한 철저한 복무관리 및 팔당상수원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답변으로 이영종 수자원본부장은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훈련과 CCTV를 활용하겠다”며 “주야간 및 공휴일 교대근무를 통해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감시요원 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자원본부는 업무보고에서 감시요원, 선박 등을 통한 불법행위 단속과 오염물질 차단 및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예방활동과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현재 육상은 청원경찰 14명이 5개 초소를 통해 감시중이며 수상 순찰은 순찰선 4척을 이용,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중이다. 오후 9시 이후에는 야간 당직자 두명이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