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 구축
공공앱 대국민 서비스에 활용 예정

생물에 관한 놀이와 교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원관이 살아있다’ 공공앱 <사진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누리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무료 기가 와이파이(Giga Wi-Fi)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생물누리관 관람객들에게는 100 메가급의 저속 무선 누리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장비의 한계로 소규모 인원만 동시에 접속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규 통신 회선망의 도입, 개인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생물누리관 내부뿐 아니라 야외 전시시설에서도 무료 기가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생물에 관한 놀이와 교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에 사는 내 친구’ 공공앱 <사진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번 통신 회선망 교체로 누리망 사용 속도가 10배 향상됐으며, 생물누리관 내에서 교육·전시 공공앱의 사용에 대한 데이터 부담을 경감해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개인 휴대 전화 단말기의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서 기가 와이파이를 선택한 뒤 누리망에 접속하면 된다.

오정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정보부장은 “생물누리관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7년부터 생물에 관한 놀이와 교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원관이 살아있다’와 ‘물에 사는 내친구’ 공공앱을 개발해 구글과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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