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층탐험대의 극중 캐릭터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2040년 지구의 모습을 담은 어린이 과학모험이야기 “천층탐험대”가 유튜브 Kids Ayunstory 채널에서 금주 첫 방영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천층탐험대는 극중캐릭터 유나(김아윤 양), 3D캐릭터 펭키, 에보, 다노가 출연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합성기법으로 드라마 수준의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난감 소개에 과열된 키즈 채널과 다르게 탄탄한 시나리오에 미래과학정보까지 담고 있어 아이를 위해 재미와 감동, 교육내용까지 갖춘 콘텐츠다.

천층탐험대 이미지

천층탐험대의 시나리오는 과거와 달리 과학기술의 발전속도가 너무 빠르게 급변해 아이들이 맞이할 미래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됐다.

천층탐험대는 지구에 환경대재앙이 닥쳐 전세계 과학자들이 모여 2040년 인류재건프로젝트 천층빌딩을 세웠지만 개관식날 이 천층빌딩을 통제하는 슈퍼인공지능 AI(알파숑)에 오류가 발생해 주인공 유나와 캐릭터 친구들이 윌튼박사와 과학기술의 도움을 받아 천층빌딩을 올라가면서 문제해결을 해나간다는 과학모험스토리다.

천층탐험대 제작자는 “미래 문명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에 대해 함께 공감하며 자란 아이들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며 “천층탐험대 시리즈는 아세안 국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한국과학기술의 위상을 간접적으로 알리고 K한류콘텐츠를 소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층탐험대는 이달 11월 첫 방영을 시작으로 2020년 3월까지 10편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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