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봉양소재지 노후관 교체

노후관 개량사업 <사진제공=의성군>

[의성=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0년 노후관 개량사업에 110억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금성‧봉양 소재지 노후관 교체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노후관으로 인한 붉은 수돗물 사태 등의 문제가 이슈화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 2017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노후관 개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7~2021년까지의 5개년 사업으로, 335억을 투입해 안동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의성읍, 단촌통합)과 안계지방상수도 급수구역에서 블록시스템 구축, 관망 정비,누수 탐사를 추진한다. 한편, 자체추진 중인 금성과 봉양 소재지의 노후관로 교체 사업에는 2017~2021년까지 96억을 투입한다.

의성군 관계자는 “내년에 금성‧봉양 소재지의 노후관 개량사업을, 2021년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구간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하면 유수율이 85%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누수복구로 인한 생산원가 절감으로 공기업 경영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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