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고등학교 1학년 박세종 학생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2019 한동대 SW공모전에서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천종복) 1학년 박세종 학생이 중·고생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11월 29일(금) 한동대학교 총장 상장을 받았다.

2019한동대 SW공모전에서 한동대 총장상을 수상한  1학년 박세종 학생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과학고>

대상 수상작인 “The Stone” 프로그램은 유니티(Unity) 기반의 앱 게임으로서 화면 위로부터 낙하하는 돌(Stone)이 수면 위에 떨어지는 순간 타이밍을 잘 맞추어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면 우주까지 튕겨 올라가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내는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는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군은 약 한 달간 밤늦도록 학교 컴퓨터실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그는 “앱 게임 프로그램을 제 손으로 완성시켜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플레이스토어에도 등록할 예정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를 담당했던 서주연 교사는 “평소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던 박군이 놀라운 근성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소회를 나타냈다.

천종복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라 할 수 있는 SW프로그래밍 부문에서 우리학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며, 앞으로도 정보과학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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