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건에프엔씨, “허위사실유포로 피해 크지만 소비자 신뢰 회복하는 계기로 삼겠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부건에프엔씨가 지난 4일 검찰로부터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일명 ‘미래에서 온 에센스’) 관련, 최종 무혐의처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부건에프엔씨의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은 일부 소비자들이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를 구매한 후, 제품 제조일자가 구매일자보다 이후로 표시되어 있다며 온라인상에 관련 내용을 유포시키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한 사건이다.

검찰 무혐의 처분에 앞서 지난 5월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과 관련, 한 소비자가 부건에프엔씨 측에 거짓 제보를 했다고 실토하며 일단락됐으나, 검찰로부터 최종 무혐의처분을 받음으로써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부건에프엔씨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비롯해 임블리 및 블리블리 브랜드 관련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또는 가짜 뉴스가 온라인상에 다수 유포돼 기업 입장에서 유무형의 피해가 큰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결과를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건에프엔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결과 제품 적합 판정 ▷디자인 회사와의 분쟁 검찰 무혐의 처분 등을 받으며 온라인상 유포된 허위사실들에 대해 정부 기관들로부터 문제없다는 결과를 통보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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