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기관‧업계‧전문가 총 망라, 찾아가는 주민셜명회 연중 개최

[환경일보] 정부(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등)는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업계,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수소관련 기관‧전문가를 총 망라한 수소경제 홍보 T/F팀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2019.1월) 발표 이후 지난 1년간 초기 시장과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산업의 기틀이 마련되기 시작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소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수소충전소 등 수소관련 시설 설치가 지연돼 이용자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균형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이번 T/F를 발족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각 기관별로 분산된 수소경제 홍보를 T/F로 일원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해 온․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첫 시작으로 ‘알기 쉬운 수소경제(가제)’를 주제로 1월 말부터 라디오 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수소경제 서포터즈’ 등의 활동을 통해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를 활용, 수소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제고한다.

지역별 주민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연중 추진해 국민들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충전소, 수소생산기지 등 수소 관련 시설의 시공단계부터 운영까지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제도개선을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수소자동차를 시승하고, 수소충전소를 방문하여 수소충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등 ‘수소에너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안전 체험관’을 설치(~2021.상반기)해 대국민 수소안전 교육과 안전 문화 체험․확산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산업부 최우석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이번 ’수소경제 홍보T/F‘가 수소경제 전 분야에 관한 정보를 국민눈높이에서 적극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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