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고위험군 조기 발견

치매예방교실 참석자들[사진제공=김천시]

[김천=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육을 위해 지난 6일부터 관내 512개소 경로당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치매정보 안내 및 치매예방체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 등을 실시했다.

겨울철 농한기를 맞이해 1~2월에는 의료적 접근성이 낮은 산간벽지(증산면,대덕면, 지례면, 부항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선별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1:1로 전문간호사와 어르신이 당일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편안하게 진단검사를 수행하여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중증화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통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친화적인 지역공동체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며, 이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부정적 인식을 완화할 수 있는 눈 높이형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돕고 있다.

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진부터 관리까지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망을 위해 치매조기검진서비스를 시작으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단기 쉼터 및 조호물품 제공,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운영, 치매 가족 지원 서비스 등 지역사회 치매 안정망 구축을 위한 통합적이고 개별화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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