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은 지속적 친환경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며 지구 환경 청결 운동에도 앞장서고있다. <사진=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자리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2011년 국내 최초로 ‘LEED’ 친환경 건물 인증을 획득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의 특급 호텔이다.

‘LEED’는 미국의 민간 전문가 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 (USGBC)가 지속 가능한 토지, 효율적인 물 이용, 실내 환경 수준 등 6개의 분야별로 평가하여 등급을 심사하며, 건축물의 디자인, 설계, 시공 그리고 운영 중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획, 시공된 건축물에 부여하는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2007년 12월 건물 시공 단계부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호텔 이용객의 건강을 고려하고 다용도 조명과 중온수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통유리 창을 통한 자연 채광 등의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설계를 적용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2020년에도 시대의 흐름에 따른 발전된 형태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며 호텔 객실의 침구 린넨 교체 주기를 3일에 한 번으로 줄이고, 세탁 주머니를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사용하며 교체를 희망하는 수건만 교체하는 등의 친환경 정책을 고객이 직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호텔 내부와 객실에 비치된 쓰레기통도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해 버릴 수 있도록 구분 배치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한다.

호텔의 레스토랑과 로비라운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인 텀블러와 유리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모든 메뉴에서 상어 지느러미, 고래와 바다거북 사용을 금지 항목으로 지정해 친환경에 도덕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이니셔티브 계획 중 객실 내 비치된 일회용 욕실용품 퇴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2020년 연말 이후부터 호텔 내 어메니티를 재활용이 가능한 대용량 용기로 교체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사회 및 환경 이슈를 다루는 서브 360 플랫폼의 내용을 적극 활용하여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줄이고,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관계자는 "앞으로 더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을 위한 캠페인에 자연스럽게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긍정적인 효과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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