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관 후 방역·소독에 총력

국민체육센터 헬스장 청소 및 소독<사진제공=성주군>

[성주=환경일보] 강석조 기자 = 시설관리사업소가 운영하는 성주체육관 및 성주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9일 전회원들에게 임시 휴관 소식을 전하고, 지난 21일, 24일 이틀동안 건물 내부공간과 주변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수영 ․ 헬스 강사분들이 직접 수영장, 아쿠아로빅 운동용품, 헬스기구 등을 소독제로 닦아내고 휴대용 분무기로 내부 공간을 소독해 오염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감염을 걱정하는 회원들이 많아져 타인과 접촉하는 경우가 많은 탈의실 및 운동기구를 함께 사용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조치였다.

`코로나19`가 가파른 확산세로 감염경로조차 알 수 없는 환자 수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체육관․국민체육센터는 마스크, 손소독제를 확보하고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방역·소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주군 시설관리사업소는 광범위한 확진자 발생으로 군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 지속적으로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과 손씻기, 외부인과 접촉금지 등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한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외출자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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