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새마을회 코로나 out!

코로나19예방 방역활동을 평친 청도새마을회[사진제공=청도군]

[청도=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 새마을회에서는 코로나19의 군내 추가확산을 막고 조기종식을 위하여 선제적 예방차원의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청도군협의회(회장 김재식)에서는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7.5톤 분량 4,900세대에 소독방법을 담은 홍보물과 함께 실내 소독약품을 무료로 배부하면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하여 가정에서의 일상소독 범군민적 참여를 호소했다.

지난 2월 26일을 시작으로 9개 읍‧면 전체 마을이 동시에 일제방역을 실시하였으며, 3월 4일부터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정하고 새마을4단체 지도자와 이장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청도군 전 마을이 동시에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노인 및 종교단체 관련시설 및 전세대에 방역을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전 마을 동시 방역 활동은 전국 최초이며, 코로나19 종식과 군민의 심리방역 등에 큰 기여를 하는 모범 사례로 확산 전파되고 있다.

또한 청도군 새마을회(회장 이종평)는 봄철 청도 특산물인 미나리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전국 시군 새마을회를 통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앞장서 새마을회 자체 구매 및 타시군(서울, 부산 등) 새마을회 12개단체에 약 6,900㎏(시가 6,900만원 상당) 판매했다.

아울러 청도군은 청도군새마을회와 함께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 일제방역과 동시에 범군민 새마을 대청소를 추진하여 “청정 청도 되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청도군에서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추가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일제방역 참여와 및 실내소독약 무료배부 봉사, 농산물 팔아주기 등 위기극복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해주셔서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 정신이 더욱 빛을 발휘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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