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4월19일까지 모집...업종별 팀 구성, 아이템 구상부터 모의 창업까지 체계적 지원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평소 창업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산림분야 대학생과 청년 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청년 창업 경진대회(F-Startup On Air)’를 운영한다고 3월23일 밝혔다.

기초창업부터 모의 창업까지 5개월 장기 프로그램으로 8팀, 4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살린 ▷창업아이템 개발 ▷사업 계획 작성 ▷마케팅 ▷투자 유치 등 모의 창업을 경험해 봄으로써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업종별로 팀을 구성해 아이템 구상부터 모의 창업까지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년 창업 경진대회 프로그램(안) <자료제공=산림청>

경진대회 수상작(3팀)은 전문가 및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성과 공유회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최우수상 및 우수 참여자는 글로벌 창업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산림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청년 임업인·임업후계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4월19일까지 산림청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종호 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의 도전성·진취성 등 기업가 정신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산림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예비창업가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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