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성금 코로나19 확산피해 입은 취약계층 지원예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성금 1000만원' 전달 (왼쪽부터 유영주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감독, 안혜지 부산출신 BNK썸 여자프로농구선수, 오거돈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모금회 회장)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3월26일 오후 3시 시청 접견실(7층)에서 부산여자프로농구단 BNK썸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유영주 감독 ▷부산 출신 안혜지 선수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시기에 이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선수들과 코치진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프로농구 리그 조기종료로 인해 많은 아쉬움과 경제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줘서 감사하다”며, “코치와 선수단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시민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늘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과 의료진·취약계층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작년 6월에 창단한 부산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시즌 5위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농구대회 개최를 통한 경품 제공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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