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의회는 3월31일 코로나19 위기극복 재원마련을 위해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2020년도 ‘의원 국외연수 예산’을 자발적으로 반납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의원 국외연수’는 비회기 중 상임위원회별과 현안별로 팀을 구성해 추진하는 의원 국외연수는 국외 선진지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테마연수를 통한 정책개발을 위한 것이다.

이번 국외연수 예산반납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어려운 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외연수 예산을 반납해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의회 김삼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금번 국외연수 예산 반납을 통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현재의 비상상황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