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인천 아파트값 0.53% 오르고, 청약시장에 수만명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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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사태까지 이어지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정부의 2.20부동산 대책으로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만안, 의왕까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반면 인천은 제외되면서 풍선효과를 받으면서 투자 수요가 몰렸다. 이에 따라 인천 기존 아파트는 가격이 오르고, 청약시장에 수요자가 몰리면서 수십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오르는데 그쳤지만 인천은 0.53%가 올랐다. 전달 0.21%보다 0.32%포인트 오른 값이다. 매매 거래량도 지난해 1월 6769건에서 올해 1월 1만8841건으로 3배 증가했다.

인천 청약시장에도 분양하는 단지마다 수만명의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804가구 모집에 5만8천21명이 몰려 평균 72.2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형는 무려 352.9대 1를 기록하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인천 부평구 '힐스테이트 부평'도 487가구 모집에 4만1천48명이 몰려 평균 84.3 대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인천은 GTX-B노선, 검단신도시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정비사업활기 등 굵직굵직한 개발호재들도 많아 부동산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부족, HUG 분양가 규제 등으로 새 아파트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 봄성수기 맞아 입지가 뛰어난 분양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우산업개발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11-7번지 외 39필지에 ‘이안 논현 오션파크’를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4층~지상41층 아파트 294세대, 오피스텔 380실로 총 674세대로 구성된다.

‘이안 논현 오션파크’는 풍부한 기반시설에 따른 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대규모 개발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단지라는 평가다.

교통여건으로는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 제3인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해 인천 지역 내는 물론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메가박스,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 편의시설도 근접해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늘솔길공원, 논현중앙공원과 너른들공원, 소래포구수변광장 등도 가까이에 있어 자연친화적인 도심 힐링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위치해 출퇴근하기 좋은 직주근접 아파트다.

단지 앞으로 서해바다가 위치해 있어 오션뷰 프리미엄까지 갖춘 ‘이안 논현 오션파크’는 단지 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고급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대규모 개발호재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GTX-B노선이 2018년 12월에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속도를 내고 있다. 서남부권의 주요 도시를 관통하는 월곶~판교 복선 전철이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고, 메디컬 플레이스 특권을 누리는 시흥 배곧 서울대병원도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1등(1명)은 애플 에어팟프로, 2등(10명)은 3만원권 신세계상품권, 3등(100명)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가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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