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지역기관 협력, 마스크·생필품·학습자료·치료비 제공

부산시교육청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초·중학교 446개교)의 취약계층 학생들의 복지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학교에 기교부한 교육복지사업비 중 최대 30% 범위 내에서 코로나19 극복 긴급지원비로 사용하도록 했다.

해당 학교는 전화·SNS 등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의 건강과 학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위생용품·생필품·학습자료·검사와 치료비 등을 맞춤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위기아동가정에 월드비젼 부산지역본부는 생계비·의료비 1500만원 지원하고, 롯데자이언츠와는 안경 360명과 아동도서 5800권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학습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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