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 대표 관광지 바다향기로의 안보철책구간 일원에 메시지카드달기와 순찰돌 끼우기 체험존을 2020년 5월 1일부터 운영한다.

바다향기로는 2019년 기준 연간 약 9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속초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하기 위한 체험콘텐츠를 운영한다.

체험콘텐츠로는 ‘메시지카드 달기’, ‘순찰돌 끼우기’가 있으며 ‘메시지카드 달기’는 원하는 메시지를 카드에 적어 철조망에 달아보는 체험으로 방문객들이 속초에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감성 체험콘텐츠이다. ‘순찰돌 끼우기’는 바다향기로 개방 전 군인들이 철책 그물코에 돌을 끼워 이상유무를 확인하던 스토리를 넣어 국가안보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이색 관광콘텐츠이다.

체험존은 바다향기로 안보철책구간에 조성되어있으며, 외옹치해변 입구 문화해설사의 집에서 메시지카드를 배부 받을 수 있다. 배부시간은 하루 2회 오전 11:00~12:00, 오후 2:00~3:00이며, 5월 1일부터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바다향기로 안보철책구간에 조성된 체험콘텐츠와 다양한 볼거리를 통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되길 바라며, 바다향기로의 체험콘텐츠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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