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 확보

노상 주차장 주차요금 즉시감면 서비스 시스템 개요 <자료제공=대전시>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행안부가 주관한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확인’재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가 응모한‘노상주차장 주차요금 즉시감면 서비스 시스템’구축 사업은, 노상주차장 이용자가 법정 할인대상자일 경우 증명서 제출 없이 감면 대상여부를 자동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시범적으로 10개 노상주차장에 대한 주차요금 즉시감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노상주차장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내년에 유료 노상주차장 전체(46곳)로 확대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의 중이다.

대전시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주차요금을 감면받기 위해 증명서를 지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와 연계해 2021년 1월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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