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소방서, 황령산 일대에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남부소방서는 지난 5월19일 황령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들이 제한되고 밀폐된 실내를 벗어나 개방된 공간인 주변의 산을 찾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실족·추락·조난 등 산악사고 증가추세에 따른 ▷구조대원 간의 팀웍 배양 ▷신속한 현장 접근을 위한 암벽등반 ▷로프와 바스켓 등을 이용한 수직·수평구조기법 ▷드론 활용한 주변 산악지형 탐색 등 인명구조 전문기술 숙달훈련으로 진행했다.
강호정 남부소방서장은 “입산객은 산악사고 대비를 위해 본인 몸의 상태에 맞는 산행코스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산행 중 휴대폰 GPS는 반드시 ‘ON’으로 설정하고 사고발생 시 주변의 가장 가까운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해 119에 신속히 신고하기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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