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 도시숲 사업비 5억원...상반기 5000㎡ 부지 조성

산성터널 상부 ‘수림뜨락 녹색생활공원' 조성 계획 <자료제공=금정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청은 산성터널 조성공사로 사라진 수림로의 느티나무 숲길을 추억하고 지역주민의 염원인 녹색 휴게공간의 확충을 위해 산성터널 상부에 ‘수림뜨락 녹색생활공원’(이하 ‘수림뜨락’)을 조성한다.

‘수림뜨락’은 금정구의 적극적 예산확보 노력으로 도시숲 사업비 5억원(시비)을 확보해서 상반기에 사업의 완료를 목표로 총면적 5000㎡ 부지에 녹색생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녹색생활공간은 ▷수림로의 명물이었던 느티나무 가로수길 재현을 위한 '느티나무숲길' ▷숲과 녹음제공을 위한 '낙우송숲' ▷주민체력단련을 위한 '주민운동시설' ▷다양한 주민여가의 활동을 위한 '잔디마당' 등이 설치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금정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녹색 여가·휴게공간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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