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개선, 사용자의 불편 덜어

[성주=환경일보] 강석조 기자 =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신고·접수방식을 오는 6월 1일 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개선하여 사용자의 불편을 덜어주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그동안 현수막 지정게시대 사용을 위해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고, 수수료 납부를 위해 고지서를 발급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민원인들의 접근이 용이한 인터넷 기반의 현수막 지정게시대 온라인 접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운영은 그동안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대 규격, 설치위치, 현재 게첨현황 등 정보제공 신청자예약, 접수현황 조회, 예약일자에 따라 지정 게시대 일괄 예약접수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6월부터 변경되는 지정게시대 게시방법은 다음 달에 게시할 현수막을 매월 1일부터 4일까지 현수막 지정게시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신청된 현수막은 시스템을 통해 5일 무작위 추첨 후 배정한다.

게시기간은 10일간으로 1차(1~10일), 2차(11일~20일), 3차(21일~말일)로 나누어 관리되며 희망하는 차수에 신청할 수 있다. 성주군의 상업용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는 곳은 56개소, 289면이다.

성주군은 온라인 신고·접수 방식을 통해 민원인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추첨을 통한 게시대 배정으로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온라인 신고, 접수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법 현수막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게시대를 이용해서 현수막을 게시해 줄 것을 당부했고, 앞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를 통해 깨끗한 도시경관 및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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