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대,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

경부고속도로 굴절카고차량 엔진부 화재 발생 사고현장에서 화재진압하는 소방관들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고속도로순찰대는 5월27일 오후 1시경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46.7km 지점(언양휴게소에서 인보정류장 간)에서 A씨(남, 60대)가 운행하는 굴절식크레인 2.4톤카고(2011년식)차량의 엔진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의 카고차량은 부산 노포동을 출발해 울산시 울주군 소재 활천으로 운행하던 중 엔진 히터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A씨가 카고차량을 갓길에 정차시키자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현장으로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오후 1시14분경 화재진화는 완료됐다.

 

경부고속도로 굴절카고차량 엔진부 화재 발생으로 교통정체 발생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 카고차량의 화재진화 등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의 3개 차로가 완전히 통제됐고, 1시간30분동안 화재차량의 후방 약 3Km 정도는 차량정체가 발생했다.

오후 1시28분경부터 1개 차로씩 차로를 개방해 오후 1시36분경에 전체 차로를 개방했다.

한편 카고차량 운전자 A씨는 사전에 차량에서 하차해 인명피해는 없으며, 카고차량은 이번 화재로 반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운전자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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