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충청도와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 지
방에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온 후에 갤 것이며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러나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
거나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던 기온은 북쪽으로부터 한기가 내려오는
23일 경부터 영하로 떨어지고 24일과 25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추운 날
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지난 71년 이후 크리스마스에 강설 현황을 분석한 바에 의하면 83
년 서울 인천 수원, 춘천, 등지에서 눈이 내려 쌓였으며 25일에는 90년과
2000년도에 서울, 인천, 수원, 춘천 등지에서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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