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집중단속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눈알 모양 등 혐오감을 주는 젤리 등이 국내로 들여오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물

사람의 머리‧눈 등 인체 특정부위 모양으로 혐오감을 주거나 돈‧화투 등 사행심을 조장하는 도안‧문구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이하 ‘정서저해 식품’)은 제조‧수입‧판매 등이 금지돼 있다.

식약처는 지난 5월20일부터 6월17일까지 문방구, 편의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또한 정서저해 식품의 ▷수입‧판매 금지사항 ▷제품 종류 ▷지도‧점검 현황 ▷소비자 신고요령 등을 포함한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먹거리 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저해 식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물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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