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국 역량강화 교육 및 부서 간 협업 '문화예술‧체육‧관광' 경쟁력 확보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문화체육관광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역점추진사업 보고회 및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문화체육관광국 소속 직원 80여명이 참석해 각 담당별 하반기 역점추진 26개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부서간 업무를 공유했다. 제20회 마산국화축제 및 2020 창원 나이트 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비롯한 주요 행사를 관광마케팅과 접목하는 등 하반기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홍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참석한 직원들 간 역점사업의 추진방향 보고와 질의응답, 사례 발표를 통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분석하고, 추진이 미흡했던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국의 하반기 주요 역점추진 사업은 문화예술 분야는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 진해문화원 건립, 창작오페라 ‘찬란한 분노’ 공연 개최, 문체부 주관 법정문화도시 지정, 콘텐츠코리아랩 및 웹툰캠퍼스, 제20회 마산국화축제, 문신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등이다.

체육 분야는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 및 봉사 활동, 합성1동 체육시설 조성, 여좌 국민체육센터 및 에어돔 건립, 장애인 휠체어 컬링팀 창단, 2020 창원 나이트 런 개최, 제59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 등이다.

관광 분야는 KBS 전국노래자랑·열린음악회, 시티투어버스 도입 및 운영,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해양드라마세트장 리뉴얼 사업, 마산·창원권역 빛의거리 조성사업, 이순신 타워 건립, 돝섬 수배전반 교체 및 변전실 등 노후 건축물 철거, 연안크루즈 운항사업자 유치 공고 등이다.

문화유산육성 분야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추진,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웅천역사문화마을 조성,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공모신청 등이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부서별로 보고된 주요시책과 역점사업들은 앞으로 창원시가 경제대도약과 창원대혁신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부서간 협업을 통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문화예술‧체육‧관광 경쟁력 확보가 도시 발전의 필수조건이 됐으니, 향후 주요 행사들을 문화예술과 스포츠, 관광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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