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슬러지 수개월 방치로 식물까지 자라나
건설 폐자재 그대로 방치

남영역에서 전자상가로 가는 길목인 욱천고가도로변 왼편에 하수슬러지가 처리되지 않고 수개월 방치돼 식물이 자라나는데 좋은 밑거름(?)역할을 하고 있다.
하수구를 청소하고 나온 각종 슬러지들이 적절히 처리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여름철 악취와 미관상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하수슬러지가 그대로 방치된 이곳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욱천고가도로변 관리소홀은 생활쓰레기들이 쌓이고 각종 콘크리트 하수관들이 이리저리 널려 있고 거기에 쓰레기봉투에 담긴 정체를 알수 없는 쓰레기더미까지 쌓여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해당관청의 관리사각지대로 쓰레기 집합장소로 전락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용산구청에서도 오염시키는데 역시 한몫하고 있어 수개월이 지나도록 하수슬러지들을 치우지 않고 있다.
쓰레기 형상을 시각적으로 보았을때 시커먼 흙과 악취가 심하게 나서 하수슬러지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수 있다. 또한 하수슬러지를 수집하는데 사용했던 용산구청 관할 차량이 부근에 주차되어 있어 이 도로를 사용하는 일반차량(남영역 쪽으로 유턴하려는 차량들)들 흐름에 방해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실정이다.
주차단속에 열을 올리며 주차딱지를 붙이고, 아울러 환경오염사범을 처벌하는데 앞장서며 친환경적 구를 만들겠다는 표어는 어디로 사라지고 불법주차와 환경오염을 앞장서 벌이고 있는 용산구청이야말로 ‘뭐 뭍은 개가 뭐 뭍은 개를 탓한다’라는 말이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관에서 솔선을 보이지 않는데 민에게 강압으로 원리원칙을 지키라고 한다면 과연 신뢰하고 따를 사람들이 몇이나 있게나 싶다. 따라서 용산구청은 조속히 수개월 방치되어있는 하수슬러지들을 치우고, 인근에 장기주차되어 있는 작업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적법하게 처리해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인근공사장에서 나온 각종 건축폐기물들이 수개월 방치되고 있다.



하수슬러지 더미가 적접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도로변을 채우고 있다. 또한 오랜 방치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무성한 풀이 자라나고 있다. (그동안 많은 비로 쌓아놓은 하수슬러지가 빗물에 쓸려나갔다)





식품회사로 유명한 기업체 앞 도로변에 하수슬러지가 쌓여 있어 회사이미지에도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쓰레기봉투안에 알수 없는 쓰레기가 도로변에 함께 버려져 있다.


 



하수슬러지를 수집하는 차량이 도로변에 방치되어 있어 이 도로를 사용하는 차량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공사장에서 나왔을 콘크리트 하수관로들이 길 한편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