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항목은 먹는물 분야 금속류(납, 비소, 카드뮴, 크롬, 수은) 등 17개 항목

대전 보건환경연구소가 3년 연속 국제숙련도 인증서를 획득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국제숙련도시험 평가기관인 ‘SIGMA-ALDRICH RTC inc’에서 주관한 시험검사기관 분석능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SIGMA-ALDRICH RTC inc.’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및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ILAC)가 인정한 국제 숙련도시험 평가기관으로서 매년 전 세계 300여개 이상의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인증서 획득으로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평가항목은 먹는물 분야 금속류(납, 비소, 카드뮴, 크롬, 수은) 등 17개 항목이며, 올해 처음 참가한 수질 분야는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 클로로포름) 등 20개 항목으로 전 항목 우수한 성적을 받아 두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기관(Excellent Laboratory) 인증서를 획득했다.

대전시 전재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분석장비의 현대화와 지속적인 분석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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