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열린소통포럼 열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에서 디지털 약자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정부는 7월22일(수) ‘코로나시대,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정부 서비스 변화’라는 주제로 ‘제3차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웹 포스터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은 국민과 정부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상설 토론장으로 정책 주제를 놓고 일반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정책 토론장이다.

국민 누구나 광화문1번가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 당일 휴대폰 문자 또는 이메일로 링크를 수신받아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고 채팅 토론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제1차 포럼(5월28일) 당시 제안된 ‘디지털 약자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자리라 더욱 의미가 크다.

행사는 현장의 전문가와 공무원의 발제와 패널 토론, 참여하는 국민의 실시간 댓글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 패널로는 김봉섭 위원(한국정보화진흥원)이 디지털 격차의 개념과 현황을 공유하고, 김상옥 과장(광주 서구)이 장애인이 현장에서 겪는 디지털 격차를 전한다.

2부에서는 함의영 대표(피치마켓)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해서, 김주연 이사((주)슬로워크)가 ‘소통’을 목적으로 한 디지털 솔루션의 방향에 대해서 발제하고 실시간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정부는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디지털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여한 국민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고, 즐겁게 정책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즉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30일 개최된 제2차 안전 분야 포럼에서 제기된 안전신문고 실명제 및 신고범위 확대 등에 대해서도 전문가 및 관계 부처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 이정렬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되면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아직도 사각지대에 놓인 디지털 소외계층이 많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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