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시사항에 따른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안전관리 강화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8월6일 호우 특보가 계속되는 지역인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했다.

산림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산지 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산지특별점검단을 편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민가와 가까운 곳, 농경지나 도로 등 재산이나 기반시설에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개소 중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80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종호 산림청장, 김용관 산림복지국장, 강영석 상주시장 등이 참여하였으며, 해당 사업지의 재해방지시설, 배수 체계 등을 점검하고 호우기 대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현재 호우 특보가 지속되고 있어 산지 재해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가용인원을 총동원하여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등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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