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환경교육 민관협의체 구축을 위한 포럼 개최

[환경일보] 강원도환경교육센터(강원도자연학습원, 한국DMZ평화생명동산), 강원환경교육네트워크(대표 정명섭)는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와 공동으로 8월14일(금) 강원도의회에서 ‘강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강원도의회 곽도영 의장, 농림수산위원회 김정중 위원장, 기획행정위원회 허소영 의원, 강원환경교육센터 현각 원장,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 원주지방환경청 장천수 과장 등 50여명의 강원도 환경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주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와 한국판뉴딜 등 환경과 정책 변화에 부합하는 강원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간과 행정, 정책 분야의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좌측부터 강원도청 전영택 팀장, 강원환경교육센터 손보형 총괄부장, 강원도의회 김정중 농림수산위원장, 강원도의회 허소영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강원도자연학습원 현각 원장, 강원도의회 곽도영 의장,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 강원환경교육네트워크 제현수 사무국장, 충청남도환경교육센터 김문옥 사무처장, 원주환경운동연합 김경준 사무국장.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이날 포럼에서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의 시대, 민관정 협력 방안’ ▷‘충남환경교육 민관정 협력사례’ ▷‘강원 환경교육 민관정 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패널 간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김정중 위원장, 기획행정위원회 허소영 의원이 참여해 환경교육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환경교육 전담부서 및 인력,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례 개정을 통한 강원 환경교육진흥위원회 설치, 환경교육 현황조사, 환경교육 예산확보 등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다.

강원도청 전영택 생태환경팀장은 강원도 내 다양한 환경교육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계획을 제시했으며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참여 및 협력과 함께 환경교육이 사회 전반에 주류화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주환경운동연합 김경준 사무국장은 “강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작지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자체, 교육청, 의회, 민간단체로 구성된 T/F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가환경교육센터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강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체 간 소통과 협력,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추후 강원 환경교육의 다양한 주체간 소통의 장을 다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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