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bs_img_1
지난 5일 한양대학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한국실내환경학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아울러 이날 박선숙 환경부 차관은 공식행사로서는 처음 참석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2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몰려 창립총회가 열렸던 세미나실이 꽉 차 추운 겨울날 땀을 흘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보였다.
이는 실내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고 시대조류에 맞는 이번 학회의 창립식으로 인해 앞으로 학회를 통한 많은 사업이 일어날 전망이다.
또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한양대학교 김윤신 교수의 경우 그동안 실내공기질과 관련한 연구논문 및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어 보다 활성화된 연구결과를 기대하는 출발점이기도 했다.

hkbs_img_2
김윤신 교수는 이번 한국실내환경학회 출범에 대해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던 것을 하나로 집결해 실내환경에 대한 국내 연구를 집대성함은 물론, 국제사회 안에서 국내 실내환경에 대한 연구 발표가 활발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학회 출범에 많은 기대를 보였다.
이번 실내환경학회 창립과 관련해 환경문제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제고에 따라,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실내거주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 충족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4년 5월부터 환경부의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시행될 예정에 있어 관련 학계·연구계는 물론 유관 기업체에서도 많은 관심과 공동인식에 따른 대처를 희망하고 있어왔다.
선진국에서는 현재 실내환경 관련 국제학회가 20여 년 전에 설립되었고, 가까운 일본에도 수년전에 실내환경학회가 설립되어 다양한 실내환경연구가 수행도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제실내환경학술대회가 2005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에 있어 이번 한국실내환경학회 출범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다양한 실내환경분야에 대한 현상규명, 건강영향평가 및 제어기술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통합적인 구심점 역할의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따라서 현재까지 각 분야별로 진행되어 오던 실내환경에 대한 연구를 다양한 학제간 연구로 발전시키며, 산·학·연의 컨소시움을 표방하는 하나의 틀로 정립하며 실내환경에 대한 전문가 풀을 최대한 활용해 국민 주거환경에 일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가칭)한국실내환경학회(www.kosie.or.kr)

발기인 명단
권성안(한국환경기술진흥원), 김대선(국립환경연구원), 김대현(롯데건설), 김두일(육군사관학교), 김만철(대우건설), 김상욱(교육인적자원부), 김예신(연세대), 김용진(한국기계연구원), 김유기(한국위생관리협회), 김윤신(한양대), 김종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종오(동남보건대학), 김중구(KNJ엔지니어링(주)), 김중영(두산건설), 김현용(이앤비코리아(주)), 김형아(가톨릭대), 김효영((주)소나무), 노영만(한양대), 류무현(대한가족계획협회), 리광훈(서울시립대), 박태술(대진대), 박희찬(고려대), 배귀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변상훈(고려대 보건대학), 손부순(순천향대), 손종렬(고려대 보건대학), 신동식(한국여성언론인협회), 신동천(연세대), 신혜수(전남과학대학), 양원호(대구가톨릭대학), 양지연(연세대), 오명도(서울시립대), 윤원석((주)남진설비), 이상선((주)벽산), 이상천(미투엔지니어링(주)), 이윤규(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일규(한국환경기술진흥원), 이재근(부산대), 이재천((주)ICM), 이종태(한양대), 이학(동부건설), 장성기(국립환경연구원), 전준민(순천제일대학), 정용택(새천년민주당), 천영신((주)엑타), 최달웅(고려대 보건대학), 최덕일(순천향대), 하권철(창원대), 한화택(국민대), 허영준(대한주택공사), 황정호(연세대), 홍승철(한양대)

발기업체 명단
(주)남진설비, 삼성엔지니어링(주), (주)에이스랩, LG건설, LG전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